‘2022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북부청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청년의 일 경험 쌓기와 정규직 전환을 돕는 ‘2022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 사업의 3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은 청년 장기근무를 장려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개선하고자 경기도가 작년부터 도입, 운영해온 사업이다.
청년 구직자와 구인 중소-중견기업을 연결(매칭),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한 후, 업체별 자체평가를 토대로 해당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총 4차례 모집을 통해 총 75명 청년과 기업을 연결할 계획으로, 4월에 1차 모집, 7월 2차 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3차 모집은 정보기술(IT), 기계, 전기-전자, 사무, 영업, 마케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 40개 업체가 청년구직자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 기업은 2021년도 참여 업체, 2022년도 1차-2차 참여 업체로, 평균 노동자 수, 이직률, 연봉 수준, 복리후생제도 유무 등 8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엄선됐다.
3차 참여자 모집 기간은 8월8일부터 24일까지이며, 온라인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saramin.co.kr)’, ‘잡코리아(jobkorea.co.kr.)’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입사일(9월1일 예정) 기준으로 도내에 주소지를 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는 참여자가 온라인을 통해 희망 기업에 지원하면(중복지원 가능) 기업별 면접 일정을 참가자에게 안내해 면접을 원활하게 시행토록 할 예정이다.
인턴 3개월 동안 2022년도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의 임금을 경기도는 지원한다.
참여자는은 일 경험 후 기업 자체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될 경우 각 기업의 연봉 수준에 맞는 임금을 받게 된다.
또한 정규직 전환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 교육, 전문 컨설팅 등 직무역량을 강화해주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한편 2022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 모집에 대한 세부내용은 잡아바(jobaba.net), 사람인(saramin.co.kr)을 참고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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