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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교육부 장관 금명간 자진사퇴 가닥


박순애 교육부 장관 금명간 자진사퇴 가닥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초등학교 학제 개편 대소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8일 자진 사퇴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부총리는 학부모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만 5세 초등학교 조기 입장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론의 질타를 받아왔다.


박 부총리는 '만 5세 입학' 학제개편안 문제에 이어 '외국어고 폐지' 발표까지 논란에 휩싸이면서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주 휴가 기간 여러 인사들로부터 민심을 청취했으며 박 부총리의 거취 정리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지자 대통령실과 내각에 대한 개편 요구가 터져 나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