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30일까지 ‘환경교육 강사양성 과정’ 프로그램 수강생 6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교육 활성화와 인적 자원 확충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수강생 모집은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입문 과정 30명 △1년(80시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 과정 30명 등 두 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입문 과정은 성남시의 환경정책 현황과 사례, 성남의 생태 환경 등을 다루며, 환경 교육사 제도도 알아본다.
총 8회 과정이며,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장 등이 강의를 맡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야탑동 맹산환경생태학습원에서 수업한다.
실무 과정 교육 내용은 환경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과 현황, 환경교육 수행을 위한 교수 학습법, 환경교육에 활용할 교구 개발 등이다.
총 11회 과정이며, 강좌별 전문가를 초빙해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삼평동 판교환경생태학습원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시는 입문, 실무 각 과정 수료자에게 ‘성남 환경교육 강사과정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실무 과정 수료자는 성남시가 운영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강사 인력풀에 명단을 올리게 된다.
환경교육 강사양성 과정에 참여하려는 20세 이상 성남시민은 시청 5층 환경정책과로 신청서,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등의 서류를 우편으로 보내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실무 과정 수강 신청자는 환경교육 관련 경력증명서 또는 자격증 사본을 추가로 내야 하며, 별도 수강료는 없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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