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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도림천 범람…산사태 경보도 발령

서울 관악구 도림천 범람…산사태 경보도 발령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진 8일 밤 서울 관악구 일부 도로로 차량들이 아슬아슬하게 운행하고 있다. 관악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9시26분쯤 "도림천이 범람하고 있으니 저지대 주민께서는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며 "현재 호우 지속으로 침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2.8.8/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는 8일 밤까지 이어지고 있는 폭우에 도림천이 범람하고 있다며 대피 공지를 내렸다.

관악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9시 26분께 "도림천이 범람하고 있으니 저지대 주민께서는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오후 9시를 기해 산사태 경보도 발령하고 "산사태 발생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공지했다.

서울 관악구 도림천 범람…산사태 경보도 발령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8일 밤 서울 관악구 도림천 일대가 물에 잠겨있다. 2022.8.8/뉴스1 /사진=뉴스1화상
한강홍수통제소도 이날 오후 8시 40분 안양천 오금교 일대 홍수주의보를 발령하면서 하천변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대곡교, 오금교, 중랑교, 진관교, 등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린 상태다.

서울 남부지역에는 현재 시간당 10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전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에 대해 본선 및 램프를 전면 통제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