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스마트 호텔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플랫폼 개발사인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은 현대차 그룹 ‘제로원(ZERO1NE) 2호 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인더코어의 iSTAY는 투숙객 경험 기술 플랫폼이다. 스마트 호텔 환경을 구성하는 모든 디바이스와 서비스들을 자체 개발한 플랫폼에 연결, 투숙객이 모바일로 객실 내 IoT 기기(TV, 오디오, 조명, 냉장고, 에어컨-공조시스템 등)를 제어한다. 룸서비스, 어메니티 및 호텔 내 시설 예약 등 주문도 가능하다. 비대면으로 빠른 체크인 및 체크아웃도 할 수 있다.
한현석 인더코어 대표는 “이번 투자는 현대차그룹과 장기적인 협업 가능성을 도모할 수 있는 투자로 볼 수 있다. 향후 현대자동차그룹의 향후 사업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내 및 해외에서의 사업 확장을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투숙객 경험 기술 분야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최적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인더코어의 관계자는 이번 프리 시리즈 A 투자라운드에는 이지스-현대차증권 프롭테크 펀드 외에도 다양한 사업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SI(전략적투자자)의 투자가 확정됐다.
국내 유수 VC와 추가로 FI(재무적투자자)의 투자를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국내 및 해외에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투숙객 경험 기술 수요에 잘 준비해서 대응한다면 충분한 성과 지표를 만들 낼 수 있다다. 신속히 다음 투자라운드를 진행해 성장세를 이어 나갈 투자유치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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