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국토교통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로 원미동 부천북초등학교 남측, 소사본동 부천한신아파트 남측, 고강동 고강선사유적공원 동측 일원 등 응모한 3곳이 모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노후 저층주거지 난개발을 막고 소규모주택정비를 계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작년 도입된 제도다. 공공이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각종 규제특례를 적용해 민간 소규모주택정비 활성화가 골자다.
부천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고강동 고강선사유적공원 동측.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소사본동 부천한신아파트 남측.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원미동 부천북초등학교 남측. 사진제공=부천시
국토교통부는 기초지자체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하도록 컨설팅, 광역지자체 협의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후 관리계획을 평가해 도로-주차장-공원-도서관 등 기반시설 조성에 필요한 비용도 최대 150억원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향후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내 주민이 관리지역 제도와 효과를 상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후보지별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현재 추진 중인 ‘부천시 소규모주택정비 종합 관리계획’을 내년 6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에 대한 세부사항은 부천시 재개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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