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청.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병해충 피해 최소화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공동방제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달 20일까지 16억6000만 원을 들여 여의도 면적 55배에 달하는 1만6000여 헥타르에서 항공 방제를 한다.
벼 병해충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7000여 농가가 동시에 집중적으로 참여한다.
이는 올여름 비가 적고 이른 더위로 인해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벼멸구·혹명나방·이화명나방의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동방제는 고령화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병해충 확산 방지로 고품질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이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