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아이윈플러스는 신규진 아이윈 회장이 57만9000주의 아이윈플러스 주식을 취득했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이윈플러스 최대주주인 아이윈의 신규진 회장은 보유한 기술력 등 기업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해 기업 주식 취득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이에 아이윈은 특별관계자 포함 지분율이 3027만9206주 25.49%로 0.49% 증가했다. 이후에도 추가 주식 취득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속적인 지분 취득을 통해 아이윈과 아이윈플러스는 보다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이윈플러스는 최근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해 아이윈의 초과청약 약속에 힘입어 104.27%의 최종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아이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주식 취득은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 것"이라며 "아이윈을 비롯한 관계사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그룹사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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