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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삼육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글로벌 인재 육성"

BBQ, 삼육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글로벌 인재 육성"
BBQ 로고. BBQ 제공.
[파이낸셜뉴스] BBQ는 삼육대학교와 미국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취업연계 프로그램은 학과 제한 없이 글로벌 외식 산업에 관심있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BBQ 미국법인 본사에서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진 전체 신입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운영지원(스텝), 마케팅, 구매물류, 사업개발, 가맹점 및 직영점(현장 직군) 부서에 배치된다. 실습 3개월간의 개별 평가 및 상담을 통해 개인의 적성에 맞는 부서로 확정된다.

BBQ는 학생들이 빠르게 현지에 적응 및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취업자 사후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미국행 비행기 티켓부터 임시 거처(2주간)를 제공한다. 건강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해외 이주민들이 초반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 보장 번호(Social security number) 발급 및 통장 만들기, 운전면허 취득 지원 등 세세한 부분까지 챙긴다.
1년 이상 장기 정착을 원할 경우 관련 비자를 100% 지원해 주며, 2년후에는 미국에 장기 정착할 수 있도록 영주권 비자 스폰서 제공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전세계 5만개 가맹점 달성 가속화를 위해 국내의 유망한 젊은 인재들을 세계적 외식 전문가로 육성하고자 이번 취업 MOU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MOU를 진행한 BBQ 미국 법인은 BBQ가 57개국으로 확장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한 곳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