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스페이스 플랫폼 스테이지나인이 AI기반 콘텐츠 큐레이션 기술기업 데이블과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한 공간데이터 활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테이지나인은 전국 7개 지점, 2780여 명의 멤버들에게 워킹스페이스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무실 구축 솔루션 ‘그로우나인’, 몰입형 업무공간 ‘다이브나인’, 워킹카페 ‘플로우나인’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해 나가며 성장 중이다. 더불어 스테이지나인은 올해 말 강북 을지로점을 기점으로 여의도, 강남 테헤란로에 추가 지점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이블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11개 국 3,000여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 중인 인공지능 기반 글로벌 콘텐츠 큐레이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빅데이터 처리 및 개인화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콘텐츠와 광고를 추천한다. 지난달 말 말레이시아에서 중국어 미디어 기준 콘텐츠 추천 분야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데이블은 최근 이러한 광고시장에서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 맞춤형 광고 솔루션 ‘어텐션디’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MOU를 통해 데이블은 스테이지나인의 공유오피스 이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구축될 예정인 데이블의 디지털사이니지를 통해 스테이지나인 입주사의 다양한 비즈니스를 홍보하는데 상호 협조할 계획이다.
데이블 백승국 대표는 “워크스페이스 플랫폼으로서 고유한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스테이지나인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스타트업 입주사가 많은 스테이지나인에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라고 말했다.
스테이지나인 유정목 대표는 “개인화 및 광고 분야 딥러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데이블과의 이번 업무 협약은 스테이지나인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간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입주 기업 홍보와 자사 건물주 솔루션에 적용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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