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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美상원의원과 만나 "대북 인도적 협력 정치·군사적 상황과 무관"

권영세, 美상원의원과 만나 "대북 인도적 협력 정치·군사적 상황과 무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장관실에서 에드워드 마키 미국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14일 통일부는 지난 12일 에드워드 마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메사추세츠)을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에 관해 의견을 나눈 자리에서 "대북 인도적 협력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무관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게 한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또 권 장관이 마키 의원과의 면담에서 남북관계 발전과 북한 비핵화 문제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 구상을 설명했다
이에 현재 미 상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마키 의원은 "앞으로도 한·미 양국이 대북정책 추진에서 협력을 강화해가자"고 말했다.

통일부는 "양측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