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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STAR 글로벌클린에너지S&P ETF’, 美 인플레이션 감축법 통과 수혜기대

글로벌 클린에너지 핵심기업에 분산투자
최근 3개월 수익률 38.70%, 1개월 수익률 18.04%

‘KB STAR 글로벌클린에너지S&P ETF’, 美 인플레이션 감축법 통과 수혜기대

[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의 ‘KB STAR글로벌클린에너지S&P’ ETF가 최근 1개월 수익률 18.04%를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8월 12일 기준)
16일 KB운용에 따르면 이 상품은 작년 10월 국내 최초로 상장된 클린에너지 ETF다. 태양광, 풍력, 수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수소&연료전지 등 그린 모빌리티, 탄소 포집 및 활용 등 그린산업 등 클린에너지 산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핵심 기업에 분산투자한다.

KB자산운용 ETF 마케팅본부 금정섭 본부장은 “변동성이 높은 클린에너지 테마의 특성상 단기보다는 장기, 거치식보다는 적립식 투자가 유리할 수 있다”라며 “연금저축계좌, 퇴직연금계좌, 중개형ISA 계좌 등 세제 혜택이 가능한 계좌에서 매수 불가능한 ICLN과 달리, 동일 기초 지수를 추종하는 KBSTAR글로벌클린에너지S&P는 세제 혜택이 가능한 계좌에서 매수함으로서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클린에너지 관련 주들이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또 하나의 정책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사측 설명이다. 실제 기후 변화에 대처하고 의료 보장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의 40%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친환경 산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클린에너지 테마는 중장기 모멘텀이 존재하는 유망 테마임에도 불구하고 종목 선정의 어려움 및 개별 종목의 높은 변동성으로 개인투자자가 접근하기 쉽지 않다.
때문에 글로벌 클린에너지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관련주에 분산투자하는 ETF 투자를 고려해 볼만 하다.

KBSTAR 글로벌클린에너지S&P ETF는 글로벌 최대 클린에너지 ETF ‘iShares Global Clean Energy’(티커:ICLN, 설정액:7.3조원)와 동일한 기초지수(S&P Global Clean Energy Index)를 추종한다.

한편 KB자산운용은 KBSTAR 글로벌클린에너지S&P 이외에도 KBSTAR 글로벌수소경제Indxx, KBSTAR Fn수소경제테마 등 국내외 친환경 테마 ETF를 다수 운용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