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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3888명 학위 수여

경희대,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3888명 학위 수여
/사진=경희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희대학교가 지난 17일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의 학위수여자는 박사 274명, 석사 1454명, 학사 2160명 등 총 3888명이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학위수여식은 한균태 총장의 졸업식사와 졸업생 대표 학위증 수여,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 졸업생 답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한 총장은 '질문하는 자가 미래를 창조한다'라는 제목의 졸업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자기 성찰은 창의성의 출발점이자 공감과 협력의 시작점이고, 집요하게 질문하는 사람만이 새로운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는 조언이었다.

한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새로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는 ‘길 없는 길’이며, 여러분이 스스로 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그 길은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졸업생을 대표한 답사는 국제통상금융투자학과 강연희 학생(19학번)과 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신문적(Shen Wendi) 박사 졸업생이 맡았다.

강연희 학생은 "께 공부한 친구들과 교수님들 덕분에 잘 졸업할 수 있었다.
대학 생활은 저에게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치열하게 공부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말햇다.

신문적 박사 졸업생은 중국 출신으로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한 학생이다.

그는 “코로나로 인한 불편은 있었지만, 이를 통해 코로나 관련 신문 기사들의 태도 차이를 비판적 담화 분석한 박사학위 논문을 쓸 수 있었다"라며 "코로나로 인한 불편도 저를 성장하게 한 힘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