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카페 봉사 동호회 '셀럽아리스', 순천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 1천만 원 전달
전남 순천시는 김호중 팬카페의 봉사 동호회인 '셀럽아리스'가 지난 17일 순천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해왔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순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트바로티' 김호중의 팬들이 장애인체육회에 대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가수 김호중 팬카페의 봉사 동호회인 '셀럽아리스'가 지난 17일 순천시장애인체육회(회장 노관규 순천시장)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해왔다.
'셀럽아리스'는 김호중이 사회복무요원으로 사회복지기관에서 복무한 것을 계기로 지난해 6월부터 전국의 장애인체육회에 매월 500만 원씩 기부를 해오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애인체육회장은 "'셀럽아리스'의 이번 나눔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장애인 체육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김호중 팬카페 회원분들의 따뜻하고 선한 마음을 받아 장애인 체육발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2020년 방영된 '미스터 트롯' 프로그램에 출연한 성악가 겸 트로트 가수로 한석규·이제훈 주연의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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