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19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을 열고,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개그우먼 송은이의 사회로 진행되는 올해 개막식은 육중완 밴드의 축하무대와 스개파 댄스배틀, 트랜디 매직쇼를 펼치고 '부산특별시' '댄디맨' '가베즈' '버블온서커스'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부터 28일까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소리와 몸짓으로만 웃기는 '옹알스', 유튜브 구독자 수 약 210만명을 보유한 '숏박스' 등 14개국 76개 코미디언팀이 영화의전당과 부산예술회관 등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쇼그맨'과 '변기수의 (목)욕쇼'에서는 관객에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해 웃는 만큼 관람료를 내는 개그페이 극장을 선보인다.
한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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