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14일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공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익수 법무실장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이성용 전 공군총장과 전익수 실장을 연달아 소환할 예정이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미영(56·사법연수원 25기) 특별검사팀은 23일 오전 10시 이성용 전 공군참모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어 24일 오후 2시에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 전 총장은 군 검찰의 수사 당시 가해자에 대한 구속 검토를 지시했으나, 공군 법무라인 지휘부가 이를 무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유족 등으로부터 '부실 초동수사'의 책임자로 지목된 전 실장은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로 특검에 입건된 상태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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