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제2차관 찾아 '의사과학자 양성' 추진 요청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왼쪽)가 22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만나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등에 대해 협의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22일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 신속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를 방문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만나 의대 설립의 단초가 되는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협의하고, 의료계 공감대 형성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복지부 실무 부서를 방문한 바 있다.
이어 포항 의료계 간담회 개최 등 지역의사회 협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의사과학자는 대한민국 바이오 보국 실현을 위한 산업 의사 임을 강조하며 의사회 설득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부지사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한 글로벌 바이오헬스 중심국가 도약은 새 정부 국정과제이다"면서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통해 실현될 수 있는 길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 부지사는 경북대병원 도청 신도시 분원 유치를 위한 국비 지원 확대 건의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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