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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공간-환경디자인 부문 올해 GD 선정

울산 동헌과 객사터 사이에 위치
문화재 경관 이어져 하나의 공원

울산시립미술관 공간-환경디자인 부문 올해 GD 선정
울산시립미술관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립미술관이 ‘2022 우수 디자인(Good Design) 상품’ 공간-환경디자인 부문에 선정됐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립미술관은 울산 동헌과 객사터 사이에 위치해 문화재 경관을 해치지 않고 서로 이어져 하나의 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6년 12월 건축설계 공모를 거쳐 총사업비 669억원을 투입해 중구 북정동에 지하 3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 2770㎡ 규모로 2022년 1월 개관했다.

주요시설은 3개의 전시실, 공공미술관 최초 실감 미디어아트 전용관 등을 갖췄다.

한편 우수 디자인 상품 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우수한 디자인 상품 개발 등을 위해 제품, 환경, 건축, 패션, 포장 등 27개 분야에서 정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1481점에 대해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472점(32%)을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