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캠퍼스 전경./제공=동명대학교
[파이낸셜뉴스]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가 보건복지교육대학 산하에 작업치료학과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작업치료사는 보건·의료·복지·교육 분야에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능 회복이 필요한 사람에게 치료적 중재를 제공해 일상생활 및 사회참여를 돕는 보건의료전문가다.
신설 작업치료학과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3명, 정시모집에서 2명, 총 25명을 모집한다.
이 학과는 임상실습비 전액 지원, 최신 실습실 환경 구축, 기자재 100종 이상 확보,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국제교육과정인증 지원 등을 통해 재활영역의 작업치료사 등 창의적 전문적 실무역량 인재를 양성한다.
조미림 학과장은 “웰 라이프(Well-Life) 관심 고조, 아동 노인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 관련 법안 개정시행 등에 따라 작업치료사 역할과 유망성 등이 커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른 2019년말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개소로 이 쉼터 운영 필수인력으로서 작업치료사 수요가 높아졌다. 한국고용정보원도 오는 2029년 일자리가 늘어날 직업으로 작업치료사 직종을 선정한 바 있다.
이 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작업치료사 면허 취득 과정 외에도,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인 감각발달재활사 자격 취득 교육과정을 통해 성인·노인 작업치료 뿐 아니라 아동 작업치료 분야 취업역량을 갖추는 일거양득의 교육과정을 확립했다. WFOT의 국제교육과정 인증 준비를 통해 국제적 역량과 해외취업 발판도 강화하고 있다.
전공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100여종 이상의 최신 기자재와 실습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임상실습 인프라, 임상실습비 전액 지원 등 양질의 환경에서 우수인재를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2023학년도 신설학과 장학혜택으로 수시모집 일반전형(면접), 일반고교과, 특성화고교과 각 전형별 총점상위자 1명씩 총 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년간 수업료를 100% 지원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