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재)부산디자인진흥원과 부산도시공사이 도시.공공디자인 개선 및 발전으로 시민행복도시 구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파이낸셜뉴스 부산】 (재)부산디자인진흥원과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4일, 부산 도시.공공디자인 개선 및 발전으로 시민행복도시 구현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배리어프리 및 유니버설디자인 도입 체계 구축 △범죄예방디자인 도입 체계 구축 △부산시민공감디자인단 운영을 통한 서비스디자인 도입 체계 구축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디자인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공동 사업발굴을 위한 워크숍 등을 통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속 가능한 부산 도시·공공디자인 활용을 위한 정책 개발 및 협력 △공사와 진흥원의 사업 및 주요 행사에 대한 자문·교육·홍보·활용 △양 기관 보유 주요기술 교류 및 관련 정보 상호 공유 적극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미 부산시가 시행하는 ‘여성친화형 1인가구 안전복합타운 조성 사업’을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이는 부산도시공사의 맞춤임대 사업과 연계하여 공사가 매입한 건물에 범죄예방디자인을 도입하여 1인가구가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개보수하여 임대하는 프로젝트다. 안전복합타운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진흥원과 공사가 지속적으로 협업해 디자인 도시 부산, 행복 주거 도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우리공사가 시민행복을 위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기술, 배리어프리(Barrier-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디자인 도입 등과 연계하여 도시·공공디자인의 지속적인 활용과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다.”며, “부산디자인진흥원의 많은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은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부산 도시·공공디자인 활용을 위한 정책개발 및 활용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두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부산을 위한 여러 도시·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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