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 달 1865만t 처리.. 액체화물 1541만t
역대 월간 최대는 지난 2018년 10월 1880t
적극적인 마케팅 및 포트 세일즈 활동 효과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는 지난 7월 울산항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14.1% 증가한 1865만t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울산항의 역대 최고 월간 물동량인 지난 2018년 10월의 1880만t 이후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하는 수치이자,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 처리 물동량이다.
2022년 7월 울산항 물동량은 정제마진 강세 속 정유사 수출입 실적이 확대되는 가운데 액체화물은 1541만t(+16.9% YoY), 일반화물은 324만t(+2.4%, YoY), 컨테이너화물은 33000TEU(-22.2%, YoY)를 기록했다.
물동량의 증가 이유는 울산항의 운영을 맡고 있는 UPA의 적극적 마케팅 및 포트 세일즈 활동에 힘입어 △임시기항 선박 유치 확대 △신규 수입화물 유치 △신규 탱크터미널 운영 활성화 △친환경 자동차 수출 등이 증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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