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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지폐 인센티브 6%→10% 조정…9월시행

남양주지폐 인센티브 6%→10% 조정…9월시행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9월부터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 인센티브율을 6%에서 10%로 상향 조정한다. 남양주화폐 월 충전 한도는 50만원이다.

남양주시는 국비 지원 축소 및 남양주지폐 발행량 증가로 이달부터 인센티브 지원 한도를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상인회-상인단체-소비자 등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인센티브율을 상향 조정했다.


다만 인센티브율이나 지급 한도는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연말까지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 사항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남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곽용환 소상공인과장은 28일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율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나 많은 자영업자가 생업 현장에서 남양주사랑상품권 효과를 체감하고 있고, 소비자 호응도 높아 10% 인센티브 혜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추가 예산 확보 등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9월부터 스마트 주차 시스템과 연계해 통합주차 포털사이트에 결제수단으로 남양주지폐를 등록하는 경우 공영주차장 요금이 50% 자동 감면되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