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28일 오후 5시 5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에스컬레이터가 급정거해 1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에스컬레이터는 코엑스 A홀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던 중 갑자기 작동을 멈춰 타고 있던 승객들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4명이 경상 수준의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8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과 경찰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코엑스 관계자는 "외부 충격이 있을 때 에스컬레이터가 자동으로 멈추도록 설계돼 있다"며 "일단 현장을 통제한 뒤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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