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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용률 목표 64.5% ‘순항’…자족도시↑

포천시 고용률 목표 64.5% ‘순항’…자족도시↑
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민선8기 포천시는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건설에 힘쓰고 있다. 28일 포천시시에 따르면,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속에서도 취업자 수가 8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4900명이 늘어났으며, 전체 고용률도 63.4%로 3%p 상승했다.

포천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2022년 취업자 수 8만9000명, 전체 고용률 64.5%를 목표로 설정하고 더욱 촘촘한 지역일자리 시책을 적극 추진하며 목표 달성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공공부문 중심으로 직접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대응 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공공 역할을 강화하고, 취업취약계층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

또한 포천일자리센터 및 연계기관 운영을 내실화하고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에 나선다. 구인-구직 정보 제공, 취업상담, 채용박람회는 물론 생생 출동 일자리상담차량, 일자리 버스킹, 취업특강, JOB 매칭의날 등 구직자와 소통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직업능력개발을 통한 구직자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AI(인공지능) 데이터라벨러 양성과정 교육 등 지역수요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일자리네트워크협의회를 열어 기관별로 세분화된 일자리지원 서비스를 상호 연계하고, 고용정보를 통합-운영해 효율적인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천 미래를 이끌 청년을 위한 일자리지원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청년 취업준비교육 및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예비청년인 직업계 고등학교를 방문해 진로-취업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대진대학교 일자리센터 운영지원을 통해 관내 청년고용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학교와 기업 간 원활한 취업연계 지원에도 힘쓴다.

포천시 고용률 목표 64.5% ‘순항’…자족도시↑
포천시 일자리 실적 및 목표.사진제공=포천시

한편 포천시는 청년전용 복합공간인 포천시청년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문화-여가 활동은 물론 취업 및 창업활동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활동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수한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혁신 견인이 목표다.

문지현 홍보담당관 팀장은 “앞으로도 광역교통 인프라 및 산업기반 구축, 관광자원 개발에 따른 지역일자리 창출과 인적자원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 시책을 추진해 2022년 고용률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