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연산동 부산경찰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각종 범죄와 사고 예방을 위해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2주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올해는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추석으로 귀성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치안수요가 보다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한 선제적 예방치안, 사건 발생 시 기능불문 총력대응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추석 전후 발생 빈도가 높은 강·절도 근절을 위해 무인점포, 금은방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를 비롯해 여성 1인가구, 다세대 밀집지역 등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주기적 합동순찰 및 방범시설물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마다 추석 연휴기간 중에 가정폭력 신고사건이 많은 점을 감안, 연휴 전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가정폭력 신고 출동 시 아동학대 정황 확인, 사후 관리 등을 통해 가정폭력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통대책으로는 대형마트·전통시장·터미널 등 혼잡예상 구간에 선제적으로 경력을 배치해 소통 위주로 교통관리를 하고, 교통정체를 가중시키는 불법 주.정차, 사고요인인 음주운전, 대형차량 난폭운전 등 교통 무질서 행위를 엄정하게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 기간에 범죄예방 홍보 활동과 강·절도 등 민생침해범죄 예방에 경찰경력을 집중 투입, 시민들이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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