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호텔업·대형 주택사업자 등 대상 홍보 팸투어
전남도가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인지도 제고와 주택분양 및 관광홍보 등을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일정으로 홍보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인지도 제고와 주택 분양 및 관광 홍보 등을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건설업, 호텔업, 대형 주택사업자 등 투자유치에 영향력이 있는 관계자와 기업체 임·직원들을 초청해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2022년 솔라시도 기업도시 홍보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발전 가능성 및 개발 방향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구별 개발 콘셉트에 맞는 투자유치 제안 및 주택 분양,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로서 사업 전반에 대한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변화된 모습과 발전상을 보여줌으로써 투자유치 활성화가 기대된다.
팸투어 참가가들은 솔라시도대교(2공구 현장사무실) 브리핑을 시작으로 △구성지구의 솔라시도CC 홍보관, 산이정원, 태양광발전소, 태양의 정원, 상공리 전망대 △삼호지구의 영암 사우스링스 사업지 설명 및 투어 △삼포지구의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F1홍보관 방문, 영암카트경기장 카트체험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삼학도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등 주변 관광 자원을 답사한다.
구성지구는 태양광발전단지(98MW), 태양의 정원, 골프장 18홀을 완공해 운영 중이다. 정원형 스마트 블루시티 조성을 위해 복합문화공간 산이정원과 선도 주택단지, 유럽마을 테마파크를 조성 중이며, 앞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삼호지구는 골프장 45홀 개장과 골프장 중심의 관광레저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국민생활형 골프 훈련시설인 제3골프장 18홀을 조성하고, 골프장 주변의 정원과 페어웨이 빌리지 건립을 위한 부지 조성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포지구는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었으나 지난해 6월 2단계 사업 목포도시가스 신규 투자자를 확보, 2단계 2차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개발계획 변경이 내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 4일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내연기관차의 전기차 개조로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과 연계한 친환경 자동차산업 밸리 조성 및 개조 전기차 밸류체인 구축과 48개의 기업 유치 및 18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김차진 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앞으로도 솔라시도 3개 지구별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도시 개발과 기업도시 투자 촉진 등 조기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소재 기업과 적극적인 상호 교류를 통한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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