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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개발공사 오승재 신임사장, 평창 알펜시아 현장 점검나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국제방송센터(IBC), 스키점프대 등 올림픽 시설 직접 현장 방문 점검.
국가문헌보존관 추진상황과 미매각 부지에 대한 신규사업성 검토도 함께 진행.

【파이낸셜뉴스 평창=서백 기자】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오승재)는 30일, 알펜시아 현장을 방문해 매각이후 인수업체인 KH강원개발의 신규사업 추진 및 운영현황과 2024청소년동계올림픽 시설 현지 실사에 나섰다.

강원도개발공사 오승재 신임사장, 평창 알펜시아 현장 점검나서
30일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오승재.사진)는 이날 알펜시아 현장을 방문해 매각이후 인수업체인 KH강원개발의 신규사업 추진 및 운영현황과 2024청소년동계올림픽 시설 현지 실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강원도개발공사 제공

30일 강원도개빌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 사장은 매각에서 제외된 2018평창동계올림픽 국제방송센터(IBC), 스키점프대 등 올림픽 시설을 직접 찾아가 점검하고 국가문헌보존관 추진상황과 미매각 부지에 대한 신규사업성 검토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서 오 사장은 앞으로 치러질 2024청소년동계올림픽 개최장소인 알펜시아의 동계올림픽 시설 점검도 면밀히 진행했다.

현재 공사가 운영중에 있는 동계올림픽 경기장은 ‘스키점프대’와 ‘크로스컨트리경기장’, ‘바이애슬론경기장’등 설상경기장과 ‘슬라이딩센터’와 ‘강릉 빙상경기장’이며 2024청소년동계올림픽의 주무대이다.

이번 현지 실사에서는 안전관리계획서 수립 및 이행 여부, 비상상황 시 시설운영 매뉴얼 확인, 스타트하우스 안전 및 시설점검, 냉동플랜트 작동점검, 실내훈련장 제빙상태 점검 등 2024 청소년 동계올림픽 대비 시설점검과 선수 및 현장근로자 안전사항들을 포괄적으로 점검하였다.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유치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조성된 알펜시아리조트는 지난 2011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알펜시아 매각에 대해 경영개선명령을 받는 등 경영상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 11년간 답보상태였던 알펜시아리조트 매각을 2021년 8월 KH강원개발과 최종 매매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오승재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은 “현장직원들에게 시설운영 및 관리 시 안전관리계획서와 운영 매뉴얼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슬라이딩센터 냉동플랜트, 스키점프대 모노레일 등 기계장치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동 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현장 근로자와 선수들까지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8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2024청소년동계올림픽은 알펜시아를 비롯해 강원도 일원의 올림픽유산에서 2024년 1월 19일 금요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되며, 70여개국 2,600명이 참가한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