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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 저렴… 서울광장 직거래장터로 오세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명품 지역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명품 지역특산물을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를 서울광장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장터에서는 전국 95개 시·군과 농협이 인증한 970여개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각 지역 대표 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에서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5일 오후 2시에 개장해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6일과 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운영한다.


특히 매일 서울광장 동편에 한우 특장차를 배치하여 각 시·도 대표 한우를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서울시는 판매품목과 가격 등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행사 후에도 지속적인 구매가 이루어지도록 홍보하기 위해 '서울장터 홈페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장터는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알뜰장터이자, 생산농가의 안전하고 품질 좋은 특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라며 "서울과 지역이 상생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