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씨엔티테크는 엘로이랩이 PRE-A 투자 라운드를 통해 투자금 15억원을 유치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엘로이랩은 인공지능과 특수 카메라인 초분광 카메라를 이용한 초분광 솔루션 ‘SPECTRAL AI’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PRE-A 라운딩을 통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CJ제일제당·스파크랩,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대덕벤처파트너스 등 벤처투자사(VC)와 엑셀러레이터(AC)가 참여했다.
엘로이랩의 'SPECTRAL AI'는 빛의 보이지 않는 스펙트럼까지 감지해 물질의 특성을 분석하는 초분광 기술에 인공지능을 결합해 제품의 변질, 변형상태 등을 검출한다.
기존에 운영되는 검출 시스템들보다 더 정확한 시각적 분류가 가능하다. 현재까지 검출 정확도는 99%이며, 실시간 검출이 가능해 근로자들이 수작업으로 하는 속도보다 3배 이상 빠르다고 설명했다.
유광선 엘로이랩 대표는 “현재 엘로이랩의 초분광 솔루션을 식품 시장에 도입시키고 안정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서는 식품시장뿐만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등 새로운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On-premise 모델에서 SaaS 모델로 전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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