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은 9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위원회 인력풀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력풀 모집은 다양한 의견 수렴을 바라는 시민들의 입장을 더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식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위원회 구성을 지향한다.
현재 시교육청 산하 각종 위원회는 총 103개로 1201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개모집으로 위원회 인적자원의 폭을 확대하고 다양한 세대가 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신뢰받는 소통행정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학계, 각종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학부모, 교직원단체, 언론계, 전직 공무원, 일반시민 등이다.
인력풀 운영기간은 지원서(또는 추천서) 제출일부터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규현 시교육청 교육자치과장은 "위원회 인력풀의 내실화를 위해 광주 교육에 관심을 갖고 교육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위원회 인력풀 공개 모집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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