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

한국MSD, 여진구 모델 'HPV' 예방 가다실 TV광고 공개

다양한 패러디로 가다실 접종 장점 부각해
자궁경부암, 질암, 항문암 등 예방 가능해

한국MSD, 여진구 모델 'HPV' 예방 가다실 TV광고 공개
배우 여진구가 출연한 한국MSD 가다실®9 TV 광고. 한국MSD 제공.


[파이낸셜뉴스] MSD의 한국 지사인 한국MSD는 배우 여진구가 참여한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가다실®9 TV광고를 1일 공개했다. 새 광고는 지난 8월 가다실9 유튜브 채널에 선공개됐다. TV, SNS 등 여러 채널에서 본격적인 광고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광고가 온라인 선공개 되자 ‘누나 맞으러 간다’, ‘여진구가 말하는 누나가 만 45세까지다’, ‘연기를 잘하니까 다 잘 어울린다’는 누리꾼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광고에서 여진구는 늦었다고 포기하려는 여성에게 “누나, 아직 안 늦었어. 가다실®9 맞으러 왔다고 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가다실®9은 성경험과 관계없이 만 45세 여성까지 접종 가능한 국내 유일한 HPV 9가 백신이다.

조재용 한국MSD 백신사업부 전무는 “이번 가다실®9 광고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남녀 모두 연령에 관계없이 접종 가능한 HPV 백신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백신 접종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말했다.

HPV는 200종 이상의 유형을 가지고 있으며,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등 약 3만6000개의 암이 HPV와 관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PV 백신은 현재까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이다. 가다실®9은 기존 4가 HPV 백신인 가다실과 동일한 유형에 한국 여성에게서 호발하는 5가지 HPV 유형을 추가한 유일한 9가 백신이다.

한편 이번 여진구를 모델로 한 TV CF는 9월 1일부터 MBC, SBS, KBS2 지상파와 JTBC, ENA 등 종편, 케이블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