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윤혁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우측 다섯번째)과 이해선 코웨이 부회장(우측 여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지난 8월 31일 친환경 선도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탄소산업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코웨이와 지난 8월 31일 탄소소재 활용 친환경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코웨이가 보유한 기술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활성탄소 등 환경정화에 주로 사용되는 탄소소재・부품 기술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산업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한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됐다.
진흥원은 코웨이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미래 환경가전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 방향 모색 △환경가전분야 소재・부품 개발 관련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추진 등의 협력활동을 추진한다.
탄소소재는 환경정화, 수질개선 등 지구환경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관련 산업 생태계가 약하다는 문제가 지속되어 왔다.
진흥원과 코웨이는 미래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에 발맞춰 환경가전산업 부문에서의 오랜 난제를 해결하는데 머리를 맞대고, 글로벌 산업 경쟁력 확대를 통해 산업 선도를 위한 기회의 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코웨이 이해선 부회장은 “코웨이가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환경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분야의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방윤혁 원장은 “활성탄소 등 환경산업에서 직면한 소재기술 문제 해결에 분야별 전문가 인프라를 활용, 조기에 실용화 가능한 기술개발을 목표로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며, “진흥원이 기업의 문제해결 뿐만 아니라 탄소소재 수요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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