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29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한 사람이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가 1일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든 특수고용직 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 75만4000명에게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1인당 200만원씩 지급했다고 밝혔다.
1~5차 지원금을 받은 64만명에게는 지난 6월 지원금을 우선 지급했고 신규 신청자 11만4000명에게는 계좌이체 오류 등을 확인해 전날 최종 지급했다.
고용부는 “당초 신규 신청자가 8만명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보다 많은 19만8000명이 신청했다”며 “최대한 빠른 심사를 진행해 추석 전에 지원금을 모두 지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6차 지원금은 ‘온전한 손실보상’이라는 기조에 따라 이전과 달리 직종을 제한하지 않았다.
지원 수준도 기존 50~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렸다.
고용부에 따르면 6차례에 걸쳐 시행된 지원금 규모는 총 5조3000억원이다. 총 478만8000명에게 지원금이 지급됐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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