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앞줄 가운데) 등 임직원 1일 탄소중립 생활실천 방안이 적힌 폐종이 상자 피켓팅 퍼모먼스.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1일 ‘ESG 경영’ 세부과제 실천을 위해 일상에서 전 직원이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참여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서약식’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약식에는 서영삼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서약식과 함께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다짐하는 폐종이 상자 피케팅 퍼포먼스도 실시했다.
공사는 서약식을 통해 ESG경영 비전인 ‘도시 환경과 사람, 미래 가치를 더하는 공기업’ 실현과 함께, 공공기관으로 솔선수범해 탄소중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절감을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서약식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실천방안이 적힌 폐종이 상자 피켓에 서명하며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약속했다.
탄소중립 생활실천 방안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를 목표로 교통-냉난방-전기-자원 등 4개 분야 40개로 이뤄졌다. △에너지효율 높은 가전 사용 △재활용품 분리배출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 △냉난방기 사용 줄이기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공사는 이날 서약식을 시작으로 9월 한 달 동안 전 직원으로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온라인 서약을 진행한 뒤 일상생활에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달 5~8일 올림픽수영장-골프연습장등 공사 시설을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E-서약 참여를 유도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해 환경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올해 2월 노사 공동으로 ‘ESG 경영체제’를 선언하고 △종이 없는 업무환경 구축 △전 직원 텀블러 생활화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 참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탄소중립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우리 모두의 목표”라며 “친환경-사회 책임경영을 토대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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