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 신규 혜택이 추가됨에 따라 더 많은 시민들이 각종 출산 및 양육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출산·양육 관련 수혜 서비스 정보를 지원하는 ‘행복 출산 원스톱서비스’에서 고속열차(KTX·SRT)를 이용하는 임산부 및 다자녀 가족이 간편하게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임산부의 경우 SRT 30%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가족(만 25세 미만 자녀가 둘 이상인 가족)은 세 명 이상 같이 KTX 또는 SRT를 이용하는 경우 어른 운임료의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같은 감면 서비스는 그동안 별도로 KTX·SRT 고객센터를 방문하거나 별도 홈페이지에 접속해 임신 확인서 등의 구비서류를 제출하고 여러 인증 절차를 걸치는 등의 불편함을 개선해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에서 한 번에 통합적으로 신청이 가능해졌다.
이와 더불어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에서는 출생신고와 함께 첫만남이용권, 영아 수당, 해산급여 등 각종 출산 지원사업을 한 번에 신청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임신·출산 수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임신·출산 서비스 지원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통·이장 회의, 현수막, 리플렛, SNS 등 다양한 홍보매체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출산장려금(30만원~100만원) △셋째아 양육비 △첫 만남 이용권(200만원) △육아용품 및 장난감 대여 △영아 수당 등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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