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부평 캠프마켓에서 개최되는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의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17일 부평 캠프마켓에서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나눔장터에는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중고물품을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 교환할 수 있고 다양한 재활용 관련 체험과 기관·단체의 나눔 활동, 구두와 의류 수선 코너도 운영된다. 텀블러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공정무역 커피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 쓰레기 없는 가치소비 실천을 돕는 제로웨이스트 팝업스토어에서는 친환경 생활용품의 판매, 세제 리필스테이션 운영, 제로웨이스트 체험행사도 열린다.
녹색 나눔장터 참가는 인천YWCA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이날 이훈주, 구민상 쿼텟 등이 가을을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재즈콘서트도 선사할 예정이다.
류제범 시 캠프마켓과장은 “캠프마켓에서 다양한 사업을 개최할 계획이고 그 첫 사업으로 녹색 나눔장터를 개설해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의식을 고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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