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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 실천 계획 수립

대 분야 81개 단위과제 선정

보성군,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 실천 계획 수립

【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전남 보성군은 최근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 보고회를 개최하고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보성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은 △소외 없는 복지, 든든한 행정 △다 함께 잘 사는 농림축산어업 △매력 넘치는 문화체육관광 △안전한 군민과 활력 넘치는 지역 경제 △권역별 지역개발로 균형 있는 발전 등 총 5대 분야 81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저소득 노인 틀니, 임플란트 지원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구축 △농어민 공익수당 120만 원 지급 △전국 제1의 '명품 보성키위' 육성 △율포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빈집 활용 마을 문화공간 조성 △전통식품산업 집중 육성 및 경쟁력 강화 △보성 수목원 조성 △벌교~장도 간 생태탐방로 조성 등이다.

군은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공약사항을 수정·보완하고, 공약이행평가단의 의견을 청취한 후 군정조정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을 이달 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확정된 공약사항은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군민에게 공개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공약사항 이행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내실 있게 추진해 임기 내에 공약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민선 8기 공약사항 보고회는 '다시 뛰는 보성 365'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재원 대책들을 검토·보고해 문제점과 그 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