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도 언제든 전국 13개 군 병원 이용 가능
헬기·구급차·소방차 등 장비 600여대 지원태세...
수리온 기반의 의무후송전용헬기 '메디온'.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추석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긴급 구조와 응급 진료 지원 태세를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헬기·구급차·소방차 등 구조 장비 600여대와 소방·의료·구조 지원 병력 3천400여명이 지원을 위해 대기한다.
전국 13개 군 병원은 명절 연휴 기간 중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언제든지 인근 군 병원을 찾을 수 있다.
국방부는 "군은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국민을 언제 어디서든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서울지구병원, 경기 수도병원·고양병원·양주병원·포천병원, 대전 대전병원, 강원 춘천병원·홍천병원·강릉병원, 경북 포항병원, 경남 해양의료원, 충남 육군훈련소 지구병원, 충북 항공의료원이 응급진료를 지원한다.
군의 긴급구조 및 응급진료 지원은 국방부, 육군, 해군, 공군 등 상황실과 국군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센터로도 연결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설과 추석 명절 연휴엔 일반 국민 300여명이 군 병원의 응급 진료를 받았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