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손병환 회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6일 태풍 피해 농가를 위문 방문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경남지역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NH농협금융 제공
NH농협금융 손병환 회장은 지난 6일 경남 창원시와 함안군을 방문해 이번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위문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호우와 강풍을 동반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지난 5~6일 경남과 제주, 경북, 전북 일대 농가에 농작물 침수와 비닐하우스 파손 등 피해를 입혔다. 손 회장은 이날 동남권의 태풍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최영식 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황성보 동창원농협 조합장과 함께 대책 논의에 나섰다.
또한 경남 함안군 소재 태풍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피해상황을 확인, 농업인을 위로했다.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피해농가 일손지원, 태풍피해 지원을 위한 종합금융대책 마련 및 이행에 힘쓰겠다고 약속하고, 태풍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우리 쌀, 김치 등 농산물을 기탁하기도 했다.
손 회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현장복구를 위해 고생하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협금융은 전 계열사가 긴밀히 협조해 태풍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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