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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호부관아서 추석맞이 민속문화 축제 열려

다양한 전통놀이 및 문화 체험, 공예품 만들기 펼쳐져

인천도호부관아서 추석맞이 민속문화 축제 열려
지난해 인천도호부관아에서 열린 추석맞이 민속문화 축제에서 학생들이 전통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호부관아에서 다양한 민속놀이 향연인 추석맞이 민속문화 축제가 열린다.

(재)가천문화재단은 오는 12일 인천도호부관아(재현시설물)에서 ‘2022 인천도호부관아 추석맞이 민속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개최되는 행사로 전통놀이 체험, 공예품 만들기 체험,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활쏘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굴렁쇠 놀이, 비석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사람은 11월에 있을 ‘전통놀이 왕중왕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공예체험으로는 열쇠고리, 팽이, 파우치, 현관문 종 만들기를 진행한다. 전통문화 체험 부스에는 ‘부채와 민화의 아름다운 콜라보’, ‘전통문양 에코백 만들기’, ‘황토로 그린 손수건’, ‘댕기장식 체험’ 등 전통문화를 접목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 부스를 돌며 체험을 할 때마다 스탬프를 받아 일정 수량을 채우면 기념품도 증정하니 일찌감치 인천도호부관아를 방문해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은 “가족과 함께 인천도호부관아에서 유익한 체험을 즐기며 추석 명절의 마지막 날을 흥겹게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