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7일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만65세 이상 버스교통비 지원, 보훈수당 확대 지원,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및 기숙사 건립,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포천시가 시민 불편사항을 조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국-소장과 실무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7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실무 부서는 백영현 포천시장이 후보시절 선관위에 제출했던 선거 공보, 공약서, 인수위, 시민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된 공약 등을 토대로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둔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보고했다.
참석자는 또한 공약사업 재원 확보방안 및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으로 시민과 약속을 이행하고자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됐다.
민선8기는 공약사업으로 5대 핵심 전략사업 69개, 7대 생활밀착형 공약사업 84개로 총 153개 사업으로 잠정 확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중심 열린도시 △품격있는 인문도시 △바른성장 미래도시 △균형발전 자족도시 등 시정 비전을 실현해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주요 공약사업은 GTX-E 노선과 연계한 탑석-민락-소흘 직결노선 신설 추진,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백리향 자전거 둘레길 개설, 하송우-마산 간 도로 확포장 공사, 수원산 터널공사 조기 완공, 포천 식품산업기술연구원 설립,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이 있다.
포천시는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공약실천계획 보고회를 추가 진행하고 보고회에서 논의된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공약사업 관련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공약추진평가단을 구성해 최종보고회를 통해 공약실천계획을 확정, 공표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보고회에서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생활밀착형 공약을 무엇보다 먼저 추진하겠다. 중기사업은 단기에, 장기사업은 중기에 추진이 완료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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