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조사원 전경. (사진=국립해양조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부산 기장군 대변항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수로측량' 조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수로측량'은 항만 운영기관 등 수요자의 안전한 해양활동 지원을 위해 해도와 실제 정보가 차이가 나거나, 항해에 위험해 긴급 확인이 필요한 사항 등을 파악하고 조사하는 사업이다.
이번 측량은 국가어업지도선이 대형화됨에 따라 동해어업관리단의 요청으로 대변항 출입항로 일부 구간과 죽도 인근 저수심대역 등 항만, 항로의 주요 위험수역을 정밀 조사했다.
그 결과 동방파제 남단에서 남방파제를 가로지르는 대변항 입구의 최단폭은 200m이나, 입구 서쪽에 암반지형이 존재해 수심 10m 이상인 해역의 폭은 약 100m 이하로 확인됐다.
또 대변항내 죽도 동측으로 약 160m까지 암반지형이 분포되어있음을 확인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내년 해도에 반영될 예정이다.
남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해자, 관련 기관 등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우리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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