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서울여대 '개인정보보호 혁신인재 양성사업 협약식' 7일 개최
지난 7일 개최된 'KISA-서울여자대학교 개인정보보호 혁신인재 양성사업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승현우 서울여자대학교 총장, 이원태 KISA 원장. KISA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서울여자대학교(서울여대)가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아 개인정보보호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여성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약식을 지난 7일 개최했다.
11일 KISA에 따르면, KISA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위탁을 받아 국내 대학교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특화 교과과정'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공모했다. 이후 평가를 거쳐 서울여대가 지원대상 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여대는 올해부터 3년간 총 13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매년 30명의 개인정보보호 여성인재 양성을 위해 개인정보보호 전공 개설 및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사업 전담기관으로서 KISA는 개인정보보호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과제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신기술 등장으로 데이터 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데이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KISA는 향후 지속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많은 대학에서 개인정보보호 전문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