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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혐의 40대 배우' 이상보 영상보니..토한채 휘청대며 뛰어다녔다

'마약혐의 40대 배우' 이상보 영상보니..토한채 휘청대며 뛰어다녔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상보 씨의 현행범 체포 당시 촬영 CCTV 영상. SBS방송 캡처

'마약혐의 40대 배우' 이상보 영상보니..토한채 휘청대며 뛰어다녔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상보 씨의 현행범 체포 당시 촬영 CCTV 영상. SBS방송 캡처

[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상보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투약 후 강남 거리를 취한 듯 활보한 CCTV 영상이 공개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0일 이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10일 "약에 취한 듯 보이는 남성이 뛰어다닌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이상보를 붙잡은 경찰은 곧바로 간이 시약검사를 했고, 결과는 양성 반응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 당시 이상보는 언행과 걸음걸이가 불안정한 모습이었고, 입 주변에는 구토 자국이 남아 있었다.

SBS를 통해 공개된 체포 당시 CCTV 영상에 따르면 이씨는 술에 취한 듯 휘청거리며 거리를 횡보했다. 이씨는 입 주변에 구토한 흔적을 남긴 채 발에 특정 물건이 걸린 듯 휘청거렸으며, 언행도 불안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981년생 배우 이씨는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 주연으로 출연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이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