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독일 함부르크 조선 및 해양 박람회(SMM 2022)에 참가해 현지기업들을 상대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 이하 경자청)은 지난 7일 세계 3대 조선해양전시회 중 하나인 독일 함부르크 조선 및 해양 박람회(SMM 2022)에 참가해 현지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경자청은 코로나 장기화로 그동안 비대면 방식으로만 운영하던 투자유치 활동에서 벗어나 투자자와의 일대일 대면상담을 통한 효율적이고 심도 있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신규 투자자 유치를 위한 저변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경자청은 독일 ‘Rochem Group’ 계열사 등 기업.기관 11개사와 삼정 KPMG, 법무법인 율촌, 한독상공회의소 등을 상대로 경자구역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 세무사항 등에 대한 발표 및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독일 전자제품 제조업체 ‘Haytec Electronics’ 등 기업을 직접 방문해 투자 세일즈를 펼쳤다.
설명회에 참석한 해수담수화시스템 설계전문회사인 ‘R.T.S.(Rochem Technical Service GmbH)’의 패트릭 파이가 이사는 “평소 한국시장 고객확보 및 비즈니스 개발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설명회로 투자계획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자청 관계자는 “경자구역의 지역적 이점과 투자혜택에 대한 대면설명회를 개최해 유럽 내 잠재적 투자기업 발굴 및 투자 유인 조성에 큰 성과가 있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향후 복합물류 및 미래주도형 첨단산업 중심의 경자구역을 조성해 가겠다”라고 각오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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