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나흘간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는 인천 청라에 있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은 2억7000만원이다.
KLPGA 정규투어 중 최대 상금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AGLF)이 주관하는 레이디스아시안투어(LAT) 시리즈의 일환이다.
하나금융 골프단 소속이자 2022 US 여자오픈 우승자 이민지 선수를 비롯해 데뷔 1년 만에 2021 ANA Inspiration에서 우승하며 신인상을 차지한 패티 타와타나킷(태국) 등이 참가한다.
하나금융그룹은 대회 개최를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통해 갤러리 표를 사전 판매 한다.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하나원큐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통해 쉽고 편리한 갤러리 표 예매가 가능하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갤러리들의 관전이 허용되는 만큼 하나금융 챔피언십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며 “하나금융타운이 조성 중인 청라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즐겨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월 총 18명 규모의 골프 선수단 라인업을 갖췄다. 올해에만 이승민, 이민지, 리디아고, 박은신, 아타야 티티쿨, 박상현 선수 등 후원선수 6명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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