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 사진. 뉴스1 로이터
[파이낸셜뉴스 스톡홀름(스웨덴)=박소현 기자] 막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사회민주당 대표)가 14일(현지시간) 사임을 발표했다. 스웨덴의 최초의 여성 총리가 연임에 실패했다.
이날 오후 8시 14분 현재 개표가 99.8% 진행된 가운데 안데르손 총리가 '2022 스웨덴 의회선거'에서 패배를 인정한 것이다.
이날 최종선거 결과를 앞둔 예비선거 결과에서 사민당이 이끄는 중도좌파연합(사민당·중앙당·좌파당·녹색당)은 득표율 48.9%를 올려 보수당이 이끄는 보수야권연합(보수당·기독민주당·자유당·스웨덴민주당)보다 약 0.7%포인트의 박빙 열세를 보이고 있다.
안데르손 총리는 "선거 패배를 인정하고 이제 의장에게 총리 해임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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