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교류·농수산물 수출 확대·전남 방문의 해 홍보 활동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외자유치와 농수산식품 수출,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홍보 등을 위해 오는 18일 9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사진=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외자유치와 농수산식품 수출,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홍보 등을 위해 오는 18일 9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이번 미국 순방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해외 방문으로, 특히 미국은 2018년 9월 이후 4년 만이다.
김 지사는 먼저, 오는 18~19일(현지 시각) 첫 방문지인 시카고에서 시카고현대미술관과 시카고미술관을 잇따라 방문해 미술관 전시 프로그램과 운영 시스템을 공유하고 지난 2021년 개관한 전남도립미술관과의 교류를 논의한다.
21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는 더그린코리아(TGK·The Green Korea)와 대규모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민선 8기 제1호 외국인 투자협약을 할 예정이다.
22일엔 미주 지역 최대 한인 축제인 제49회 LA한인축제에 참석한다. 매년 축제에서 농수산 엑스포 코너에 전남지역 여러 농수산기업이 참가해 동포들에게 직접 남도의 맛과 상품을 알렸다. 이번에도 전남을 대표하는 26개 기업이 함께 참여해 안전한 고품질 농수특산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3일에는 전남도 농수산식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US' 공식 오픈식을 갖는다.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개설과 '미국 코스트코' 입점에 이은 전남도 자체 브랜드 쇼핑몰 개장으로, 전남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어 LA 옥스퍼드 팰리스호텔에서 '2022~2023 전남도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열리는 관광설명회에 참석한다. 김 지사는 '전남 방문의 해' 관련 관광콘텐츠와 지역 관광상품 소개뿐만 아니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3 국제농업박람회',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국제행사 등을 홍보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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