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청.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에 미래 차 전환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전북 미래 모빌리티 테크센터'를 착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테크센터는 2020년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추진하는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다.
테크센터는 미래형 상용차의 산업생태계 전환이 필요한 전기전장 및 부품기업이 입주해 실증·연구·생산·기업육성 등을 추진한다.
미래 차 혁신성장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기업지원(시제품 제작 지원, 인력양성 등) 등을 통해 내연 부품기업의 친환경·미래 차 산업 전환을 밀착 지원하고 유망 스타트업에 입주 공간과 공동 시험연구 공간을 제공해 부품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도·시의원, 지역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테크센터가 미래 차 산업의 생태계 전환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형 자동차 산업을 견인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