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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특별조정교부금 48억확보…공약이행 탄력

파주시 특별조정교부금 48억확보…공약이행 탄력
파주시 파주문산청소년수련관 조감도. 사진제공=파주시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과 민생 현안사항 해소를 위한 사업비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8억원을 확보해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에 보다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8일 파주시에 따르면, 특조교부금을 확보한 사업은 △문산천변 물놀이장 조성(3억원) △파주문산청소년수련관 건립(15억원) △파주~부곡간 도로 확-포장(15억원) △교하 족구장 막구조 설치(6억원) △금촌 로터리 열선 시스템 구축(4억원) △사목리 어선정박시설 정비(5억원) 등 6건이다.

문산천변 물놀이장 조성과 파주문산청소년수련관 건립은 민선8기 김경일 시장 시장 공약사업으로 특조교부금 확보를 위해 크게 공을 들여왔던 사업이다.

문산천변 물놀이장 조성은 하천점용허가 및 실시설계가 완료된 상태로,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준공해 여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2020년 조성한 금촌 공릉천변 물놀이장에 이어 문산에도 물놀이장이 운영되면서 지역주민 여가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파주문산청소년수련관 건립은 작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공사가 진행 중이나 최근 급격한 건설물가 상승으로 재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확보한 특조교부금을 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건설물가 상승으로 재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파주~부곡간 도로 확-포장 사업 또한 적기에 재원이 확보됨에 따라 내년 준공을 위해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붕시설이 없어 날씨 및 계절 등으로 상시 이용이 어려웠던 교하 족구장은 막구조물을 설치해 사계절 상시 이용이 가능한 시설로 시설개선을 추진하고, 금촌 로터리(시청→로터리 방향) 도로에 도로 열선을 구축해 겨울철 폭설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잦은 폭우로 유실됐던 문산 사목리 어선정박시설 정비도 추진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지역 구석구석에 해결이 필요한 사업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소중한 재원이 확보된 만큼 적시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